7개 분야 59개 항목 점검하여 성능 및 안전성 확보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인희)가 4일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을 완료했다.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인희)가 4일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을 완료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인희)가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을 4일 완료했다.

본부에 따르면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695억 원을 투입해 포항역∼영일만항역 구간(9.2km)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본선 구간 주요공사를 완료하여 지난 7월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이어 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시설물검증(9.24일∼10.2일)을 통해 선로구조물 등 7개 분야(선로구조물, 전철전력, 신호, 통신, 차량과의 연계성, 신호관제, 통신관제) 59개 항목을 철저히 점검해 철도 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후 10월 말까지 영업시운전을 통해 철도시설의 전반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선로 등의 시설물 사용 개시 및 화물영업 가능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인희 영남본부장은 “11월 말 개통을 목표로 영업시운전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철저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가 개통되면 철도가 수출입 화물 배후수송로 역할을 담당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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