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개최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11~12일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서울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서울무형문화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무형문화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한옥과 전통문화를 만나는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우리의 전통을 즐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 개막식은 조선시대 최대의 연희행사인 산대나례 행진으로 시작된다. 산대나례는 조선시대 국가적인 공연행사였다. 서울에서 치러진 행사 중에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이 '산대나례'를 퍼레이드 형식으로 재현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재담소리', 한국무용인 '태평성대', 판소리 흥보가 등이 천우각 앞 무대에서 펼쳐진다. 초청공연으로 줄타기가 진행된다. 개막식의 마지막은 송파다리밝기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한옥 명소인 남산골한옥마을의 천우각, 서울남산국악당, 전통가옥, 광장 등이 ▲잔치마당 ▲시간마당 ▲풍류마당 ▲대동마당 ▲잇는마당으로 축제와 체험의 장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무형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 또는 서울무형문화축제 운영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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