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한 번은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실수하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역량 부족이다.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정규리그에서의 보수적인 선수기용 방식을 포스트시즌에서도 쓰다 실패했다. 그것도 3년 연속으로. 그런데 같은 상황이 온다면 또 그렇게 하겠단다. 그러면 LA 다저스는 영원히 월드시리즈 우승은 하지 못할 수 있다. 지금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에서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배짱 좋은 감독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