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행락철, 제19호 태풍 간접영향, 대조기에 따른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가을 행락철 맞아 방파제, 갯바위 낚시객 및 해안산책로 등 연안 이용객 증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간접영향(12~13) 및 10월 대조기(14~17, 28~31)에 따른 연안 해역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11일부터 31일까지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낚시객들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낚시객들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해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통영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보도자료, 파출소 옥외 전광판 및 시ㆍ군 보유 전광판 및 재난방송시스템 이용한 홍보와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 강화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 태풍 간접영향 및 대조기 기간 너울성 파도 등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에 접근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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