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뉴시스]
네이마르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전통의 강호’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14일(한국 시각) 브라질축구협회(CBA)는 “브라질이 11월 아르헨티나,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은 11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가진 뒤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해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다음달 14일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브라질과 만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KFA)의 공식 일정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브라질은 FIFA 랭킹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팀이다. 월드컵에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고, 네이마르(PSG)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아르투르(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스타가 포진해 있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브라질이 4승 1패로 우세하다.

브라질과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13년이다.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한국은 네이마르, 오스카(상하이 상강)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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