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민과 함께 하는 김해시티투어

[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시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한)는 지난 12일, 탈북민과 협의체위원 40여 명이 김해시내 유적지(수로왕릉, 봉황동유적지, 패총관),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김해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장유1동 지사협, 탈북민과 함께 하는 김해시티투어  © 김해시 제공
장유1동 지사협, 탈북민과 함께 하는 김해시티투어 © 김해시 제공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중 하나로 김해에 정착한지 5년 미만인 탈북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유적지를 돌아보며 김해시 문화, 역사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탈북민은 “가야유적지 탐방체험을 통해 김해와 가야의 역사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과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져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흔희 장유1동장은 “탈북민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로 서로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적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더불어 행복한 장유1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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