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14일 ‘직장인의 조건’ 이라는 주제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폭력 등)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직장남녀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는 정미선 강사를 초청하여 오전, 오후로 나누어 두 차례 진행됐다.

4대 폭력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단순한 이론 전달 방식이 아닌, 실제로 우리가 생활에서 실천해야할 일들이 무엇인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여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 지속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전직원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