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화문 북층광장에서 개최
한부모가족 유관기관 50개 참여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한부모 가족이 차별없이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9 모두하나대축제'를 오는 19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축제다. 혼자가 된 부모도 당당한 세상을 만들고 모든 가족이 차별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우리, 함께 갈래?'를 테마로 한부모 자조모임,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건강가정지원센터, 후원 및 봉사단체 등 5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100여개 무스에서 체험놀이 활동, 한부모가족지원 복지상담,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시는 한부모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 단체와 개인에게 유공자표창도 수여한다.

축제에서는 체험활동으로 천연제품 만들기·화분만들기·네일아트·푸드아트테라피 등이 준비돼 있다.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트램펄린·볼풀장 등이 마련돼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전국 한부모 당사자가 직접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센터 사업 주요성과물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문의사항 혹은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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