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가 3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순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입자 증가 목표치는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CNN 등 외신은 넷플릭스의 3분기 EPS(주당순이익)가 1.47달러로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 예상치 1.04달러를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의 3분기 순익은 6억6500만 달러로 전분기 2억7100만 달러와 비교하면 대폭 증가했다. 매출은 5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 세계 유료 가입자는 넷플릭스가 제시한 700만 명 목표치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며, 총 680만 명 증가했다. 넷플릭스 측은 다음 분기에 760만 명의 가입자가 추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현재 전 세계 가입자는 약 1억583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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