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색 통한 마음표현으로 화합 기회 제공

공동벽화 전체 사진
공동벽화 전체 사진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지역사회 학교 어린이와 병원 환아와 가족, 직원 등 192명이 함께한 공동벽화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공동벽화 전시회 주제는 '마음치유의 벽-사랑과 희망의 색채와 이미지로 함께 마음을 채우다!'이다. 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

공동벽화는 미술(art)과 색채심리(color psychology)를 기반으로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잇는 '행복한 소통과 어울림이 있는 세상'을 표현하고자 제작됐다.

공동벽화는 아름다운 '사랑과 희망'의 색(color)과 그림(image)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소중한 존재를 표현하고 있다.

공동벽화를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전시회는 발달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복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은 "공동벽화를 통해서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장애 어린이들의 치료와 사회적응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어린이병원이 계속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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