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9일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중고 출산·육아용품 나눔 ‘달서 아이맘(I&MOM)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의 성장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중고 출산·육아용품 등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출산가정에 경제부담 경감 및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열린다.

영유아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등 20여명의 셀러가 참여하고 익명의 기부자들이 기부한 물품까지 더해져 다양한 육아물품을 판매 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필요한 출산·육아용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소망등 만들기 체험, 가족사진찍기, 육아정보 공유의 장, 출산장려 홍보부스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달서 아이맘(I&MOM) 장터’ 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 및 남은 물건을 자발적으로 기부할 계획으로 기부문화에 동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녀와 함께 장터를 방문해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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