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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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가 실시됐다.

삼성그룹은 20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와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2개 도시에서 GSAT를 진행했다.
 
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4과목으로, 115분간 총 11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장 입실은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경까지, 시험은 12시 이전에 종료된다.

온라인 취업 카페에서는 GSAT 난이도를 두고 "상반기보다 상대적으로 쉬었다"는 후기들이 이어졌다. 일부 과목별 난이도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한 응시생은 뉴시스를 통해 "언어논리는 상반기보다 난이도가 확실히 올라갔다"며 "문제를 풀수록 어려운 지문들이 이어져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응시생도 "수리영역은 계산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많았다"며 "전반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 GSAT 응시결과는 통상 10일 정도 후 발표된다. 발표 이후에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되며,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이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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