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교통오지를 운행하는 전주시 마을버스의 명칭을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짓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주시 마을버스 명칭에 대한 시민공모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 마을버스는 시내버스 운영체계의 혁신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평화·동서학동, 우아·인후동, 여의·조촌동 등 도시 외곽의 농촌 마을과 고지대 등 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마을버스가 운행되면 해당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 될것으로 전망된다.

공모 주제는 전주시 마을버스 명칭으로, 운행 지역의 특색과 마을버스 의미를 참신하게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1차 부서 자체검토를 거친 후 전주시 마을버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참신성, 전달성, 상징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1명) 작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지역 특성과 마을버스 상징성을 나타내는 참신한 명칭이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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