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2020년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신고와 더불어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한 배출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대형 폐기물 방문신고는 주중에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처리해야 했다.

그러나 모바일 배출 신고는 이러한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신고가 가능하다.

모바일 배출 신고 절차는 먼저 모바일 앱 ‘여기로’를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로드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여기로’를 실행시켜서 배출정보를 입력한 후 반드시 대형폐기물의 사진을 첨부하여야 한다.

그 후 각 대형폐기물에 맞는 수수료를 선택하여 카드결제 혹은 계좌이체 등을 통해 수수료를 납부하고 부여된 고유번호를 버리려는 대형폐기물에 기재하여 배출하면 된다.

시는 모바일 배출 신고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주민홍보를 실시하여 2020년 1월부터 기존 방문신고와 함께 병행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주말에도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부터 읍면동별로 5명으로 구성된 분리배출 자원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격요건은 없고 누구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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