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59회 한별축제’에서 보석감정주얼리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장신구들을 전시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59회 한별축제’에서 보석감정주얼리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장신구들을 전시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영송체육관과 대운동장, 노벨광장을 비롯한 교내 일원에서 ‘한별축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9회째를 맞은 대구과학대학교 ‘한별축제’는 ▶총학생회와 물리치료과 졸업생들의 엔젤마켓 ▶총대의원회의 웃고 즐기자 길거리 노래방 ▶치위생과와 함께하는 칫솔바꾸기DAY ▶보석감정주얼리과 은빛 ▶학보사 우리말 제대로 알기 등 학생들 스스로를 뽐내고 자랑할 수 있는 문화축제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학우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부스를 마련한 치위생과에서는 헌 칫솔을 새 칫솔로 바꿔주는 칫솔 바꿔주기 이벤트를 통해 치아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양치질법 및 치실사용법을 알려주며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 나눔을 실천했다.

또, 보석감정주얼리과 학생들은 실습시간에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은반지와 같은 장신구들을 학우들에게 전시했다.

학보사에서는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신문기사 쓰는법 등을 간단한 게임과 함께 축제에 참가하러 온 학우들에게 전달했다.

측지정보과 구도림 학생은 “20년 동안 양치질하는법을 잘못알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많이 놀랐다.”며, “대학축제를 통해 생활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채종민(금융부동산과, 2학년, 남) 총학생회장은 “학우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한별축제에 웃음이 넘칠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며, “맛있는 음식, 재미있는 컨텐츠, 화려한 무대로 중간고사 준비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한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축제는 학생들이 기대하는 대학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라며, “한별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내 취업까지 골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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