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를 구속한데 이어 채용비리와 위장소송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 동생 조모씨에 대해서도 재차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강제집행면탈, 배임 수재, 업무방해, 범인도피,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조 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구속영장 재청구는 지난 9일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20일 만이다. 구속 여부는 오는 31일경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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