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제22호 태풍 '마트모(MATMO)'가 발생했다. 이 태풍은 베트남 다낭에 상륙할 예정으로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마트모는 이날 오전 3시께 베트남 다낭 동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부알로이는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 강풍반경 150km인 강도 '약'의 소형태풍이다.
30일 오전 3시 기준 마트모는 베트남 다낭 동남동쪽 해상에서 21㎞/h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마트모는 강도와 크기를 유지한 채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다가 오는 31일 오전 3시경 베트남 다낭 남남동쪽 약 220㎞ 육상에 닿을 예정이다.
마트모는 내달 1일 오전 3시께 베트남 다낭 서남서쪽 약 370㎞ 부근 육상까지 진출한 뒤 소멸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48시간 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22호 태풍 마트모(MATMO)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우를 의미한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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