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은 진안군주민돌봄센터 개소식을 갖고 민관협력형 주민돌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돌봄사업은 돌봄센터를 조성하고 복지전문인력을 채용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사업 중 하나다.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되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진안군주민돌봄센터는 진안읍(관산2길 10)에 지난 29일 둥지를 틀었다. 군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돌봄센터를 조성했다.

주민돌봄센터는 앞으로 2020년까지 약 4년간 마구동지구(진안읍 연구1동과 중앙1동 일원)를 중심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장애인 등 소외된 주민에게 지역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행복한 명품진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다니며 대상자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진정한 발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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