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1일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 마인드 업(MIND UP)'은 심리·정서·행동 문제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지원시설 '아이존' 심리치료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심리평가, 개별치료, 그룹치료 등을 제공한다.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달 18일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서비스 MIND UP 지원 협약을 맺고 심리치료 위기아동 발굴과 치료를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심리치료는 지난달 현재 21개 초등학교, 14개 지역사회기관(지역아동센터, 교육복지센터, 드림스타트 등)을 찾아가 177명 아동에게 심리평가(38명), 개별치료(33명), 집단치료(144명)를 제공했다.

연말까지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 총 2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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