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잉겔하임은 울산의대 신경과 김종성(48) 교수를 ‘제13회 분쉬 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김 교수는 치명적인 사망 원인이자 뇌졸중 발병시 나타나는 감각장애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현격하게 떨어뜨리는 뇌졸중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분쉬 의학상은 구한말 한국에서 활동한 최초의 독일인 의사이자 고종황제의 시의였던 리하르트 분쉬(1869∼1911) 박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린다.<인>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