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1962년 350만 달러에 불과하던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이 지난해 269억 달러로 역대 최대규모를 달성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오늘(4일) "4년 연속 200억 달러 달성과 더불어 신산업 분야 투자가 크게 확대돼 양적·질적 분야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은 2014년 190억 달러였다가 2015년 209억 달러, 2016년 213억 달러, 2017년 229억 달러, 2018년 26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신산업 FDI비중은 2013년 29%, 2014년 30%, 2015년 32%, 2016년 31%, 2017년 32%, 2018년 44% 등으로 증가했다.

이를두고 정 차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등 한국의 주력산업을 든든히 뒷받침해 온 우리 경제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신산업 혁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상용화,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 등 투자 매력 요소가 많을 뿐 아니라 규제샌드박스 제도,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