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전남고등학교는 재난상황대비 대피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지난달 31일 전남고등학교는 재난상황대비 대피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전남고등학교는 2019년 전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을 맞이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피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피 훈련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전국적으로 통제되는 방송에 맞춰 신속하게 상황을 통제 ▲교내 대피 경로를 확보해 학생들에게 안내 ▲이후 피난 집결지에서의 학생 인솔 및 사후대처 ▲응급 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 소개 및 심폐소생술 교육 ▲사후 강평 및 훈련 반성의 순으로 진행됐다.

2시부터 안내된 전국 방송에 맞추어, 전 교직원들은 재난상황 발생 시 분담된 역할대로 학생들의 신속한 대피를 도왔으며, 전 교직원 및 전교생이 운동장으로 대피한 이후에는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과 더불어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했다.

전남고 장우남 교장은 “재난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우발적인 상황들을 가정하여 반복, 숙달 훈련을 함으로써 교직원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본 훈련의 의의를 두고자 한다”라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현재 전남고등학교에서는 매년 분기마다 화재, 지진 발생 등 다양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민방위 훈련과 연계,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훈련을 지속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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