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4일 ㈜소리안보청기 전북지사(지사장 김금비)가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13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청기 5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은 ㈜소리안보청기가 난청증세 환자가 늘어가는 요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추진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4명 가운데 1명이 난청 증세를 겪고 있으며, 노인성 난청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사회활동 장애는 물론 소외감과 고독감이 심해져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금비 ㈜소리안보청기 전북지사장은 이날 “저소득 어르신들이 삶의 희망을 갖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계속되는 인구 노령화 시대에 주위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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