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19 스마트서울 앱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공공앱 18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1등인 으뜸상은 '배움, 서울(서로 대표 김현아)'이 차지했다. 앱을 통해 교양, 역사, 인문, 도시농업 등 관심 있는 분야별 프로그램 조회부터 원터치 예약까지 손쉽게 하는 내용이다. 현재 내가 있는 위치에서 교육장까지 길 안내 서비스도 해준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와 기상정보, 미세먼지 관련 서울시 정책과 뉴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에어(AIRSTORE 대표 여진수)' 앱은 열정상 수상작으로 꼽혔다. 미세먼지 민감군 건강 행동지침,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같이 시민들이 주의해야할 사항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식물원(#ENergetic 대표 유진)' 앱도 열정상을 받았다. 식물원 내 오늘의 식물 찾기 미션을 수행하고 상품도 받으며 서울식물원을 이용할 수 있다. 식물도감을 통해 내가 본 식물의 이름, 개화시기 등의 정보도 자세히 보여준다. 식물원 내외 다양한 시설물 위치도 확인하는 기능두 추가될 예정이다.

또 ▲가장 가까운 곳의 쓰레기통 정보를 보여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어따버려' ▲서울시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모든 결혼식장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스몰웨딩 인 서울' ▲서울시내 등산 코스를 안내하는 '서울산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네 배움터 등의 클래스를 확인·예약하는 취미개발 앱 '서울은 배우는 중' 등이 수상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디지털재단은 8일 오후 3시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최종 수상작 시상식을 연다.

재단은 12월 중으로 수상작 앱을 '스마트서울 모바일 앱 공모전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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