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여수기지에서 경찰특공대 등 7개 기관 215여명 참가

대테러훈련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경찰청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위해 6일 E1여수기지에서 여수경찰서, 광주경찰특공대, 31사단, 여수소방서 등 7개 기관 2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사우디에서 발생한 석유생산시설 공격 등 전 세계적인 테러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국내 일반 테러 대응 주관기관인 경찰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테러에 대한 상시 대비 체제를 구축하고 대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E1여수기지에 폭발물 테러와 생물테러 등 동시다발적 상황을 가정하여 초동조치 및 인명구조, 테러범 진압·검거까지 제반 상황을 고려하여 전개하였다.

특히, 대테러 관련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하여 공조체제를 확인하고 장갑차, 제독차량, 화학분석차량 등 기관별 각종 장비도 총동원하여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인 작전을 펼쳤다.

전남경찰청은 “여수지역은 석유화학단지 등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하여 ‘테러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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