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를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의 시작은 우리가

경주교육지원청이 지난 6일 ‘2019 혁신학교 문화 확산 및 경북미래학교 성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이 지난 6일 ‘2019 혁신학교 문화 확산 및 경북미래학교 성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이 11월 6일 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82명을 대상으로 ‘2019 혁신학교 문화 확산 및 경북미래학교 성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이다. 이번 연수는 경북 혁신학교 문화 확산과 경북미래학교 성장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경북미래학교의 기저를 만들어 갈 관내 초․중․고등학교 저경력 교사를 중심으로 연수가 실시돼 혁신학교 문화의 잠재적 역량을 키우고 경북미래학교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연수 강사는 대통령자문 국가과학기술인력양성위원회 기획위원을 지낸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로 학교와 현장 중심의 혁신학교 문화 정착을 위한 역량 제고 방안과 미래역량 신장 학교교육과정 편성, 학교 자율경영체제, 수업-평가 방식 개선, 민주적인 학교문화 등 미래교육을 위한 전반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경주의 문화적 자산을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경주시교육지원청 권혜경 교육장은 “현재 교육에서 담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학생들의 미래 삶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워주는 것인데, 오늘 연수의 내용을 기반으로 교사들이 먼저 준비해 학교의 특성에 맞는 미래형 교육과정 펼쳐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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