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위한 축하공연 개최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립무용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미국 국제자매도시를 방문해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현지 교민들에게 우리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전통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창원시립무용단은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미국 국제자매도시를 방문하여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현지 교민들에게 우리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전통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립무용단은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미국 국제자매도시를 방문하여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현지 교민들에게 우리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전통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이번 국제자매도시 방문은 ‘경제부흥의 도시, 창원’을 위해 미국 볼티모어시와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경제교류만이 아닌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친선 및 활발한 교류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잭슨빌시의 연중 최대 행사 ‘Veterans Day(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에 참여해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대한민국과 창원시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현지 교민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달래줬다.

공연을 관람한 한국 교민들은 “외국에서 수준 높은 한국전통문화공연을 볼 수 있어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현지 시민들은 “한류를 통해 K-POP 등 한국가요는 많이 접했지만 아름다운 전통무용을 보게 되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창원시립무용단 노현식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볼티모어와 잭슨빌 시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과 창원의 문화예술적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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