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장치 효율성 모니터링, 학생 건강 목표치 등 발표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서울형 학교 미세먼지 정책 진단과 대책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교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중장기 미세먼지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표를 맡은 윤덕섭 학교보건진흥원 보건환경지원과장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보건진흥원이 추진해 온 미세먼지 관련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정책 수립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임영욱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장은 학생 건강 보호 목표치 제언을, 손종렬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는 서울학교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 효율성 모니터링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교육부와 서울시청, 국가기후환경회의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일선학교 교사 등이 서울학교 미세먼지 정책 진단과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교육청은 포럼을 통해 현행 미세먼지 정책사업에 대해 전문가 조언을 얻고 사업 방향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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