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내당점 등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5대에서 가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13일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5대에 카드·간편 결제 시스템을 접목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는 발급기 수수료를 동전과 1000원짜리 지폐로만 결제가 가능했지만 도입 후에는 현금 이외 신용카드, 직불카드, 간편결제(삼성페이)로도 수수료 납부가 가능하다.

카드와 간편 결제로 가능한 민원은 60종이며, 등기사항증명서는 행안부와 법원행정처가 협의 중에 있다.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행정안전부, 금융결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기능 개발 및 시험까지 완료했으며, 시스템이 개편되면 무인발급기 이용자는 결제 화면에서 현금, 신용카드 결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최윤영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주민편의 개선을 위해 구민들을 위한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곳은 구청, 홈플러스 내당점, 대구의료원, 만평새마을금고, 대구은행 이현공단점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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