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게임 팀 리드인 프랭크 카이엔부르크(Frank Keienburg)가 ‘G-CON 2019’의 첫 번째 키노트 스피커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랭크는 ‘슈퍼셀의 문화는 어떻게 브롤스타즈를 탄생시켰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슈퍼셀 고유의 문화가 브롤스타즈 성공의 기반이 됐다고 밝히고, 오랜 베타 테스트 과정을 거친 브롤스타즈의 출시 과정 및 현재에 대해서 설명했다.

브롤스타즈는 약 18개월이라는 장기간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서 유저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5월과 6월에 잇따라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iOS에서만 진행했던 소프트 런치를 안드로이드로 확대해 유저층을 넓혀나갔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확인하고, 게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최종 글로벌 출시를 결정했다.

프랭크는 “최고의 팀이 최고의 게임을 만든다는 비전을 가진 슈퍼셀은 팀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저들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함께 고민하고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라고 말하며 “새롭게 개발한 게임이 출시되기까지의 모든 결정권은 CEO가 아닌 오로지 팀에게 있으며, 브롤스타즈 또한 팀원들이 오랜 검증 끝에 확신과 믿음이 확고했기에 글로벌 출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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