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폐해예방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있는 함평군(중앙 정명희 보건소장)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지난 2017년에 이어 ‘2019년 음주폐해예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뒤집자 술잔! 의지로 여는 새로운 시작’이란 표어아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로 열린 2019년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행사에서 절주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절주문화 확산과 음주폐해예방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총 3단계에 걸쳐 전국 지자체들의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함평군은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군민’이라는 주제로 생애주기 및 생활터별 교육을 실시하고 함평경찰서, 함평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적극적인 절주 홍보 캠페인을 벌인 것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최근 음주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연거푸 터지면서 음주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우리 함평부터 지역민 절주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이란.?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음주사고에 대응하여 음주폐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매년 11월에 기념식 및 릴레이 홍보캠페인 등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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