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14일 어제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 (이하 i-CARE 사업단)'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경북‧강원권을 대표하는 영남대병원 i-CARE 사업단을 공포하고,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관련 주제로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네 명의 연자(김일국 교수, 이준엽 교수(이상 영남대병원), 김중현 박사, 박주영 박사(이상 대구첨단복합의료단지))가 사업단 수행과제들을 소개했다.

2부 개소식에는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 정해용 대구광역시 정무 특보,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정태일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등 많은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대사 및 기도 질환의 석학인 이인규 (경북대 의대 선도형신약개발사업단장), 김재범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하일 교수(카이스트), 김용대 교수(영남대 의대 이비인후과)의 강연에 이어 토론이 진행돼 관련 연구의 최신 지견을 넓혔다.

영남대의료원은 의대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학정보공시센터 자료)이 전국 3위로 수준 높은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분야에 선정됐다.

이후 7월부터 해당 사업을 수행하며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발맞춰 노화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규장 사업단장(의생명연구처장 겸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은 “대구‧경북‧강원권을 대표하는 우리 사업단은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이용한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초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개회사에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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