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종목·다수준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인재 양성 및 주민 건강 증진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사)대구남구스포츠클럽(회장 조재구)이 지역의 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를 거점으로, 다종목·다수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구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만들기 위한 체육정책사업의 일환인 ‘2017 공공스포츠클럽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남구체육센터를 기반으로 다계층·다연령대의 회원에게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기반 공공스포츠클럽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은퇴선수 등 전문 지도자로 이루어진 강사진의 지도 아래 수준 높은 스포츠를 즐기고, 재능이 뛰어난 회원은 우수선수로 발굴·육성하는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하여 통합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대구남구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18년도 성과평가’에서 전국 76개 스포츠클럽 중 2년차 클럽으로선 이례적인 최고득점 AA를 획득해 우수단체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신생 클럽의 운영에도 적극 협조하여 공공스포츠클럽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사)대구남구스포츠클럽은 남구청으로부터 남구국민체육센터 외에도 올해 테니스장까지 수탁받아 헬스·탁구·배드민턴·테니스·요가·필라테스·댄스·발레 등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시중가격보다 30~50% 저렴하게 운영해 회원수가 1000여명이 넘는다.

특히, 주말 유휴시간대 신나는주말체육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동하기 편한 환경 속에서 남구 구민 모두가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이를 통해 행복한 삶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스포츠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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