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생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편안하고 품위있는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

인화회 후원으로 인천시보훈회관 등 3개 보훈회관 등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액자를 제작해서 증정
인화회 후원으로 인천시보훈회관 등 3개 보훈회관 등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액자를 제작해서 증정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이 인천시에 거주하는 독거․무의탁 고령 보훈가족 25명을 선정하여 18일부터 22일까지 장수사진을 촬영한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인화회 후원으로 인천시보훈회관 등 3개 보훈회관 등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액자를 제작해서 증정하게 된다.

첫날 인천시보훈회관에서 사진촬영을 한 조모 어르신(90세)은 “아직까지 장수사진을 찍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 이렇게 보훈청에서 내 생전 모습을 찍어주니 가는 길이 한결 홀가분하고 마음이 넉넉해진 것 같다.”며 기뻐하셨다.

지청 관계자는 “우리지청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생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편안하고 품위있는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였다.

인천보훈지청은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고령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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