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5일 제설전진기지에서 제설장비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설·도로결빙 등 동절기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차량 및 제설장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2.5톤 덤프트럭 2대, 1톤 화물차 1대, 5.0톤 청소차 3대를 동원해 ▴제설장비 사전검검 및 작동법 교육 ▴제설장비 장착·탈거 및 가동훈련 ▴제설작업 관련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주기적으로 제설장비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폭설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장비와 인력, 제설 자재를 확충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 등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청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제설 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겨울철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 장비·인력동원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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