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와 애경산업(주)가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용품을 모아 만든 '희망꾸러미' 3000세트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눔행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강병호 복지정책실장, 송기복 애경산업(주) 상무,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올해 제작될 희망꾸러미 3000세트는 화장품·칫솔·샴푸·주방세제 등 생필품 14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송기복 애경산업(주) 상무는 "8년 째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자사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생필품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자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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