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삐아제어린이집 원아들, 이문2동 찾아 정성스레 마련한 과일 전달 -

▲중앙삐아제어린이집 원아들이 과일을 전달하기에 앞서 선생님과 함께 과일을 이웃과 나누는 일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중앙삐아제어린이집 원아들이 과일을 전달하기에 앞서 선생님과 함께 과일을 이웃과 나누는 일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이웃 나눔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화) 오전, 동대문구 이문2동에 위치한 중앙삐아제어린이집(원장 한은혜) 원생들이 이문2동(동장 윤일권) 주민센터를 찾아 과일 상자와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과일들은 중앙삐아제어린이집 원아들이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선물하기 위해 직접 준비했다. 아이들은 조그마한 손으로 사과, 배, 감 등 과일을 리본으로 예쁘게 포장해 오기도 하고 바나나 한 다발을 그대로 들고 오기도 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문2동 주민센터는 이날 전달된 과일을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은혜 중앙삐아제어린이집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과일을 맛있게 드시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일권 이문2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오늘만큼은 추위도 느껴지지 않는다”며, “오늘 전달된 과일을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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