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시는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21일 광주시는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3년 연속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감염병 분야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2019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1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역학조사 완성도 ▲오염지역 입국자 추적조사 완료율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충실도 ▲영유아 완전 접종률 ▲만12세 여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률 등 5개 전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향자 사무관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광주북구보건소가 정부합동평가 우수 지자체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광은 광주시 건강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예방과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감염병 발생 조기 인지와 신속 대응을 위해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해 취약지 중심 상시 방역체계 가동, 시기별 유행 감염병에 대한 예방 홍보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위기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권역감염병 전문병원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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