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 공보정훈실은 군견소대 훈련장에서 군견소대 병사들과 군견들의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지난 25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 공보정훈실은 군견소대 훈련장에서 군견소대 병사들과 군견들의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 공보정훈실은 지난 25일 군견소대 훈련장에서 군견소대 병사들과 군견들의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촬영에서 군견소대원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군견과 짝을 이루어 사진을 찍었으며 예방접종, 건강검진, 진료 등 군견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의장교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되어 추후에 소대원들과 수의장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군견관리병과 군견은 1명과 1마리가 짝을 이루어 장애물 통과, 명령복종, 폭발물탐지 등 훈련을 함께하며 임무에 투입되어 침입자 수색과 폭발물 탐지역할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명령복종과 장애물 통과 등 훈련부터 빗질과 군견 목욕 등 일상생활을 서로 함께 한다.

사진을 촬영한 군견소대 정세진 병장은 “제가 담당하는 군견 프랑(수컷, 7세)은 저만 보면 뛰어올라 안기고 다른 사람들보다 제 말을 잘 따라준다”며 “앞으로 전역을 하게 되면 프랑을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촬영한 사진으로 추억을 간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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