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관광·농특산물 등 공동 홍보
- 지역 다문화가정 국제선 항공권 지원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과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지역 관광활성화와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부산은 27일, 산청군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축제·관광·농특산물 등의 공동 홍보와 다문화 가정 국제선 항공권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산청군 제공
에어부산은 27일, 산청군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축제·관광·농특산물 등의 공동 홍보와 다문화 가정 국제선 항공권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산청군 제공

군과 에어부산은 27일, 산청군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축제·관광·농특산물 등의 공동 홍보와 다문화 가정 국제선 항공권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특히 지역 내 거주중인 다문화 가정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외 행사와 각종 사업 추진 시 에어부산을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또 각종 축제 등 문화행사 시 에어부산이 홍보를 요청하는 경우 편의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산청에 거주 중인 다문화 가정에 국제선 항공권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출장 목적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공무원과 군의원에게는 국내선 항공 운임료를 할인해 준다.

양측은 또 항공기 내에서 산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한편 농특산물 판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우리 산청군은 대한민국 항노화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산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에어부산의 공익사업과 함께 지역민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을 기반으로 국내선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 37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민간항공사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 해외 취항지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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