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미생물배양실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27일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미생물배양실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친환경미생물배양실 준공식’을 개최하고 12월 시험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각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지역 선도농가 등 관내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은 늘어나는 미생물 수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88㎡ 규모로 1.5t 용량의 멸균배양기 3대, 30ℓ 종균배양기 3대, 자동포장기 등 장비를 갖췄다.

또한,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설치해 미생물 신청과정을 간편화했다.

신축 미생물배양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클로렐라 등 4종의 균주를 연중 생산해 미생물 기본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상공급할 예정이다.

조혜경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생물배양실 운영 체계를 안정화해 향후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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