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플러그’ 지속적 유지‧보존 위해 상호 협력
- 지자체‧기업간 상생 통해 구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산 계기마련

연수구-서부티엔디, 공공문화시설 기부채납 기본협약 체결
연수구-서부티엔디, 공공문화시설 기부채납 기본협약 체결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와 ㈜서부티엔디(대표이사 승만호)가 28일 오전 구청 소회의실에서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플러그’의 지속적인 유지‧보존을 위해 ‘공공문화시설 기부채납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역 내 대형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을 운영 중인 ㈜서부티엔디와 함께 문화산업 활성화 지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서부티엔디는 지난 2월 18일 인천시 소유의 동춘동 926-8번지 외 2필지를 4번에 걸친 매각 입찰 끝에 공유재산 매각 입찰공고문(인천광역시 공고 제2019-209호) 내 특약사항과 함께 최종 낙찰 받았다.

이에따라 서부티엔디는 문화의 집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건물 신축 시 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등을 위한 연접공간(전용면적 2,200㎡)을 마련해 연수구에 기부채납 해야 한다.

이날 협약 체결로 인해 연수구는 문화적 손실 보전과 함께 구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자체와 기업 간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스퀘어원은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문화생태계 조성과 지역을 위한 문화컨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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