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지역사회와 이웃 위해 헌신한 개인 및 기관, 단체 총 196명 시상

노원구, 2018 자원봉사자의날
노원구, 2018 자원봉사자의날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노원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의 축제가 열린다.

서울 노원구는 5일 오후 1시 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애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자 ‘2019 자원봉사자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색소폰 연주자 11명으로 구성된 ‘노원 대림 연주공연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여해 수기공모전 사례발표, 우수 봉사자 시상 순으로 진행한다. 또 ‘자원봉사 수기 공모전’ 결과도 발표한다.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경험을 담은 수기 는 지난 9월 25일~10월 31일까지 약 6주간 관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노원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것으로 성인과 청소년으로 나눠 접수했다. 

시상은 성인 7명, 청소년 5명을 포함한 총 12명으로 노원문인협회에서 심사했다. 대상을 수상한 어울림 코칭 봉사단의 윤미옥씨, 서울 도시과학 기술고등학교 박경태 학생이 당일 사례 발표를 한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2년간(2017. 09. 01. ~ 2019. 08. 31.)의 실적으로써 개인은 3개 부문 171명, 단체는 4개 부문 25개 단체다.  

개인 시상자는 ▲우수 자원봉사자 112명(기간내 200시간 이상 상위 100명 봉사자) ▲수요처·기관·단체 추천 47명 ▲ 자원봉사 수기공모전 수상자 12명과 단체 시상은 ▲활동 실적이 우수한 10개 봉사단체 ▲우수 수요처 5개 ▲자원봉사 캠프 4개 ▲활동실적이 우수한 기업 봉사단 6개 단체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울려라! 자원봉사 골든벨’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이 자원봉사 및 일반상식과 관련된 총 30문제를 맞추어 최후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게임이다.

관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노원구 자원 봉사센터에서 선착순 100명을 접수 받는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 및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