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소비자 요구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공동 개발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대학교 ICT·SW융합혁신사업단(단장 유남현)은 지난 2일 오후, 태상기술 본사에서 태상기술(대표 신금렬)과 디지털 트윈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맺었다.

경남대 ICT·SW 융합혁신사업단과 태상기술 간의 업무협약식 @ 경남대학교 제공
경남대 ICT·SW 융합혁신사업단과 태상기술 간의 업무협약식 @ 경남대학교 제공

양 기관은 ‘디지털 트윈 시스템’의 공동 개발의 진행을 목적으로 경남대ICT·SW융합혁신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PBL 프로젝트 진행하고, 디지털 전환의 선행과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서보프레스’의 성능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대 빅데이터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영상인식 및 시계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에 대한 공동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태상기술 신금렬 대표는 “최근 해외진출로 중국, 대만, 베트남에 소재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디지털 트윈시스템’ 요구가 높아져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했는데 경남대와 공동 개발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남대 유남현 ICT·SW융합혁신사업단 교수는 “제조서비스 산업은 기계 산업과 ICT·SW의 융합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개발을 진행해야하는 것”이라며 “협약을 체결한 태상기술 신금렬 대표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제조서비스 산업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태상기술은 프레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2018년부터 60톤급 서보프레스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며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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