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대공원 식물원이 '꽃과 식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식물원 전시온실에는 성경 속에 등장하는 식물도 전시돼 있다. 서울대공원은 설명판을 설치해 식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식물원 중앙에는 연못과 함께 시서스 터널이 자리하고 있다. 시서스는 그리스어로 담쟁이덩굴이란 뜻으로 줄기에서 아래로 길게 내려오는 뿌리가 특색있다.

온실을 가득 채운 다양한 식물이 만들어낸 깨끗한 공기와 함께 자연 배경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수도 있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꽃과 식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전시를 통해 식물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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