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의왕비전'을 향해 '용기'와 '신중함'으로 혼신을 다하다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 것"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논어에 "화살을 만드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화살이 갑옷을 뚫을 수 있을까를 염려하고, 갑옷을 만드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화살이 갑옷을 뚫을 수 없을까를 염려한다"고 했다. 이는 지도자의 기본 자세로서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는 의미다.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는 지도자는 성공의 발자취를 남긴다. 그 발자취는 위대한 도시를 만드는 토대가 돼, '시민의 행복'이 자연스럽게 찾아들게 만든다. 

현재 의왕에는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 그는 오늘도 미래 의왕비전을 향해 '용기'와 '신중함'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정진하는 중이다.

- 의왕시가 2019년에 시 승격 30주년을 맞았다. 30주년이 갖는 의미는?

의왕시는 30년 전인 지난 1989년 1월 1일 시흥군이 의왕, 군포, 시흥으로 분리되면서 의왕시로 승격됐다.

지난 30년 동안 의왕은 많은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며 이 자리까지 왔다. 시민과 함께 달려 온 30년을 발판으로 앞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의왕시를 만들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와 함께 의왕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30년을 돌아보면 의왕시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30년 전과 현재를 비교해 보면,

인구수는 94,307명에서 159,911명으로 약 7만명이 늘어났고, 시 재정규모는 약 100억원에서 5,400억원으로 54배가 증가했다.

행정구역은 6개동 74통 622반에서 6개동 183통 959반으로 늘어났고, 자동차 등록대수는 5,228대에서 60,789대로 11배나 증가했다.

또한, 초중고 학교수는 10개 학교에서 26개로 대폭 늘어나는 등 시정 여러 분야에서 괄목상대한 발전이 있었다.

특히, 그 사이 청계의 농촌마을과 오전, 갈미지역의 소규모 공장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도시경관이 크게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 또한 크게 향상됐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되어 의왕시가 교통의 요충지로 각광받는 도시로 변모하기도 했다.

2019년 10월에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열렸는데, 이날 1만여 명 이상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아마 의왕시가 승격한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30주년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마련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시청에서는 시승격 30주년 기념식수와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석 제막식이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과 함께 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의왕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 취임 이후,‘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개 분야 54개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취임 이후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 문화들을 근절하고, 인사·행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원칙을 바로 세운 투명한 업무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왔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6개 분야 54개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 왔다.

2019년 1월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을 처음 발행했고, 방범, 재난, 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안전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16만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문을 열었고, 찾아가는 복지플래너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동에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들이 쉼터와 소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전주민돌봄하우스를 마련했고, 어르신들의 사전 건강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를 도입했다.

또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등학교 교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3월에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치매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확대와 공정한 시정 운영을 위해 미래위원회와 시민정책단,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다.

이밖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도서관 리모델링, 평생학습공간 확충 등 주요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사업 추진과정에서 여러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생각이다.

-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경로당 주치의제’가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고령화시대가 다가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전예방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병원을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한 점들을 해소하고 가까운 경로당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19년 1월부터 경로당 주치의제를 도입하게 됐다.

전담 주치의는 관내 110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진료 및 상담, 질병교육, 자가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약 230회에 걸쳐 3,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치의는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어르신 특성에 맞는 개인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상담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는 환자가 많아 진료시간이 무척 짧은데 비해 경로당 주치의에게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개인별 질환에 맞는 건강관리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동안 자치단체에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직접 시에서 전담 주치의를 채용해 운영한 사례는 의왕시가 처음이다.

앞으로 경로당 주치의제를 통해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부분은 지역 민간의료기관과 연계하며 상호 보완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같은 지역 시설과 연계해 좀 더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생각이다.

- 의왕시가 발생한 의왕사랑상품권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추진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의왕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1월 30억원을 처음 발행했다.

발행한지 6개월 만에 발행액의 8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래서 8월에 20억원을 추가 발행했는데, 추석명절에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추가발행분도 빠르게 소진되면서 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해 11월 말에 5억원을 추가 발행했다.

현재 지류형 상품권 가맹점 수가 1,920개를 넘어섰는데,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곳에서 상품권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판매대행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편리하게 구매하여 충전할 수 있는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을 지류형 상품권과 병행하여 발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의왕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품권 홍보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2019년 3월 의왕시 보건소 3층에 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287㎡(87평) 규모에 쉼터, 검진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환자등록 및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및 가족카페 운영, 치매선별검사·정밀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인지강화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치매환자 쉼터에서는 인지훈련치료와 음악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고, 가족카페를 통해 치매환자 보살핌에 필요한 헤아림교육과 스트레스 해소 및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건강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름채·사랑채 노인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치매사업의 중요한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부곡동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이 문을 열었다.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그동안 부곡 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활동공간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래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소년들이 학습과 문화, 여가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거점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2019년 10월에 개관한 부곡동 청소년 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소통공간으로 조성됐다.

시설 1층에는 청소년들 모두의 아지트 공간인 북카페, 꿈누리카페, 멀티룸, 코인노래방이 있고, 2층에는 창의적인 미래의 산실인 3D프린팅 제작공간과 영상미디어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또한, 3층과 4층에는 청소년의 꿈과 끼를 지원하는 자치기구실과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강당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앞으로 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한 쉼터로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는 소통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내손·청계권역에 있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포일커뮤니티센터에 청계동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과 같은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또래활동을 하며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생각이다.

-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인가?

청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그동안 청년뉴딜, 청년 취업캠프, 원데이 직무캠프, 창업교육, 청년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구인업체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생들이 각자 원하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나눠 구성한 점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취업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1월부터 관내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인‘의왕시 청년 옷장’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면접을 앞두고 있는 구직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예비 청년 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들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창업교육, 각 분야 실무전문가들의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인덕원 IT밸리 내 사무공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 창업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 2020년에 의왕시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된다고 했다. 준비상황은?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2020년 10월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가 열리는 레솔레파크는 29만 5,593㎡(약 89,000평) 규모에 자연학습공원,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 전망대, 생태습지 등이 조성돼 있는 관광 중심지다.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레솔레파크’로 시민 공모를 통해 정원디자인을 조성하고, 총 26개소에 전시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산업부스를 운영하고 컨퍼런스와 문화예술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에서 70여만 명이 의왕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의왕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경기정원문화 박람회가 시민, 단체, 학교 등이 참여하는 참여형 박람회로 거듭나 일상에서 함께하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의왕시와 레솔레파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의왕시는 수도권의 물류거점도시이다. 이에 '의왕테크노파크'의 역할은?

의왕시는 수도권의 물류거점으로서 산업, 경제, 교통, 물류 등이 유리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의왕시 이동에 158,708㎡(약 48,000평) 규모의 의왕테크노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의왕테크노파크는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과 국도47호선, 제2경인고속도로 등 최적의 교통인프라와 물류 여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2019년 말에 준공되는 의왕테크노파크에는 약 4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통해 약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의왕테크노파크가 들어서면 인근의 레솔레파크와 부곡도깨비시장도 더욱 활기를 띄게 돼 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의왕테크노파크가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왕테크노파크에 이어 포일테크노파크를 새롭게 조성해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나갈 생각이다.

- 내손2동에 중고등학교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어떤학교인가?

내손2동에는 그동안 중학교가 없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20~30분이 소요되는 백운중학교로 먼 거리를 통학하거나, 모텔촌을 지나 갈뫼중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당초에는 내동초등학교 부지에 백운중학교가 있었으나, 2003년 학교 재배치 과정에서 교통이 불편한 청계동으로 옮겨감에 따라, 내손 2동 초등학생들은 고학년이 되면 교통이 편리한 인근지역으로 전학을 가는 안타까운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래서 중학교를 신설해 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지속되어 왔지만, 인근 학교 내 빈 교실이 많아 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교육청 관계자, 주민들과 여러차례 간담회를 마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마침내 2019년 10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중·고등학교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도 중장기 계획에 포함시키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통합형 미래학교는 학생들이 미래시대에 요구되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혁신학교다.

2020년 3월에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오는 2023년경에는 학교가 개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하고싶은 말은?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던 2019년이 어느덧 마무리되고 이제 새로운 희망을 담은 2020년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 2019년을 돌아보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의왕시의 새로운 비전과 도약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시정을 운영하면서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민선7기 시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

이제 민선7기 3년차를 맞은 2020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때이다.

나는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처럼 앞으로도 시민들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들이 행복해지는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어 가는데 700여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아무쪼록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며,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라며, 풍요로움이 가득한 2020년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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