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생명과학대학-진주시ㆍ산청군 농기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지역 성장의 구심점 역할 하는 국립대학의 모범 창출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심상인)은 지난 3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미림), 4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현애)와 각각 ‘지역 농산업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4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각각 ‘지역 농산업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경상대학교 제공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4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각각 ‘지역 농산업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경상대학교 제공

이틀 연속 열린 협약식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심상인 학장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이미림 소장,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정현애 소장 등 대학과 센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학과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업 혁신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구체적인 방안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서에서 대학과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협의체 구성, 지역 농산업 정책 발전 방향ㆍ 현안 해결에 대한 협력, 지역 농산업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 워크숍 개최, 농산업 R&D의 발굴 및 진행을 위한 협력, 농산업 정보 교환, 기술 자문 및 인적 교류에 대한 협력, 학생 실습과 인턴십 활동 및 농산업 예비전문인력 농촌봉사활동 협력, 연구ㆍ교육 시설 및 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심상인 학장은 “이번 진주시와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경남 지역 18개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경상대학교에서는 지난 9월 ‘지역농산업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 농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사업의 발굴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경남 지역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 농산업 발전에 실제로 이바지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이 농업과 농촌 발전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그동안 경상남도 내 농업 관련 기관과의 업무 협력으로 꾸준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경남 지역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 성장의 구심점(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대학의 모범사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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