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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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에서 류아라가 우승을 차지, 생애 첫 WGTOUR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류아라는 지난 대회의 부진을 극복하며, 1라운드 4언더파로 박현주와 함께 공동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박현주가 마지막 집중력을 놓치며 선두 진에서 멀어졌고 류아라가 후반 홀까지 압도적으로 1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1라운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추격을 해 온 조예진이 극적으로 16, 17, 18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대회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 돌입 후 승부는 연장 5번 홀에서 결정이 났다. 조예진은 긴장한 나머지 집중력을 잃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류아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류아라는 “2019시즌 대회 성적이 부진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 이번 대회를 우승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대회를 마련해준 주최사와 스폰서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시즌 같이 고생한 동료들과 응원해준 가족들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총상금 1억 원(우승 상금 2천만 원)의 이번 대회는 총 66명의 참가자들이(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총 36홀을 진행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경기 순위는 결선 1, 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했고 3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난이도가 어렵기로 유명한 골프존 가상 코스인 마스터즈 클럽 아일랜드 CC(OUT, IN)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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