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게 시민의 이용이 많은 주요 사거리 4개소 도통우체국 앞, 롯데마트 4가, 축협 도통지점 앞, 동림교 4가 등 그늘막이 가랜드 및 방울, LED 전구 등을 달아 성탄트리로 변신한다고 9일 밝혔다.

성탄트리가 된 그늘막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자동센서로 작동되어 겨울밤 거리를 아늑하게 비춰, 따뜻하고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해준다.

이러한 그늘막의 변신은 낮에는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밤에는 불빛을 밝혀 주어 시민의 안전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여름에 효자노릇을 했던 그늘막을 성탄트리로 변신시켜 겨울철 따뜻함과 추억을 선물할 그늘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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