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총 5억 7000만 원으로 경남 주거취약계층 3000세대에 연탄·연료 전달
- 10일 진주시 홀몸어르신 세대 방문해 연탄과 생활필수품 지원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소외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경남지역 주거취약계층 590세대에 연탄과 등유 등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진주 주약동 홀몸어르신 세대를 방문한 LH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이 연탄을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10일, 진주 주약동 홀몸어르신 세대를 방문한 LH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이 연탄을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따뜻한 겨울나기'는 LH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계층에 연탄과 연료 등을 제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 1억 2000만 원으로 약 12만 장의 연탄과 8000리터의 난방용 등유를 지원한 것을 포함해 지난 5년간 총 5억 7000만 원의 예산으로 소외계층 3000세대에 연탄과 난방연료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LH 임직원과 진주시 대학생들로 이뤄진 봉사단이 진주 주약동에서 릴레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연탄배달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홀몸어르신 2세대를 방문해 일렬로 줄을 선 채로 연탄 440장과 이불, 쌀 등 생활필수품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서창원 LH 경영혁신본부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의 소외계층이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LH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